어스2 타일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자신만의 공간이 탄생할 것입니다.
2022-6-19 작성자 : 월령
□ 타일로 도대체 뭘 할 수 있나요?
1. 유즈맵 만들기 간단히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세팅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자신만의 맵을 만들고 그 곳에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차후 맵 이용료를 받을 수도 있고, 인기있는 맵이 되면 상당한 가치를 가질거라 생각됩니다. 어스2는 작년 12월 '드론더게임'을 인수하였는데, 해당 게임의 맵제작 영상을 보시면 금방 와닿을 것입니다. 지형, 지물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맵을 만들어 이용료를 받거나 대여를 할 수 있다면,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타일에서 여러 목적의 맵을 만들 수 있다면 이 또한 타일의 활용도가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어스2 개발자 브이로그(7화) 영상 중 >
2. 에코심 플레이 공간 : 에코심 플레이어 활동기반 `21년 7/24 홀로빌딩이 출시하고 많은 유저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걸작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볼품없는 에디터를 사용하여 생각지도 못한 작품들이 나온 것을 보며, (쉐인도 언급했듯이) 유저들의 창조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홀로빌딩이나 에코심빌딩을 짓거나 혹은 위탁/수탁을 통해, 어스2 타일을 기반으로 '에코심 플레이어'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홀로빌딩은 현재 크레딧으로만 건설이 가능하지만, 차후 에센스로 건설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최대 꼭짓점수, 면적 및 부피는 타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티어1이나 티어2나 동일하며, 꼭지점수는 7,500개가 최대치입니다.)
홀로빌딩 건설비용은 현재 크레딧으로 계산되며, 산출공식은 '전체부피/1,000' 입니다.
< ANNO 1800 >
개발자 브이로그에서 공개하고 있는 에코심 빌딩들은 레이어1 → 레이어2 → ...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빌딩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아 정보가 없으며, ANNO시리즈 게임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타일아트, 히트맵아트
이전에는 국기를 계정마다 하나밖에 지정하지 못해서 다양한 타일아트가 나오지 못했고, 부계정을 여러개 만들어 어렵게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프로퍼티마다 개별적으로 국기를 지정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21년 2/21 '프로퍼티 히트맵'이 출시되었고, 이후 에테르 히트맵과 자원(금, 오일 등) 히트맵까지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히트맵 아트는 주로 프로퍼티 히트맵을 사용하는데, 프로퍼티를 하나하나 구입해 가면서 진행해야 해서, 타일아트보다 더 어려운 작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퍼티 히트맵 = 에테르 히트맵, 거의 유사)
4. 타일선물(양도)를 통해 길드원 모집, 초청
타일'선물하기' 기능도 있지만, 주로 "0.01$ 비드"를 통해 타일을 선물하거나 양도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타일 비드를 악용한 사례가 발생하여, Settings 페이지에서 타일 비드 30%아래로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옵션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길드원으로 초청하거나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시, 이순신 길드)
< 홀로빌딩(거북선)을 완성한 유저 길드원 모집사례 >
< 이순신시티 타일제공 이벤트(길드원 대상) >
5. 타일 판매수익
타일을 판매하여 판매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일판매는 비드를 통해 이뤄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지정판매가격'을 다른 유저가 수락하거나 비드를 걸어둔 유저의 '매입희망가격'을 자신이 수락하면 판매가 이뤄집니다. 판매가격이 자신이 구입했던 가격보다 높으면, 차액의 5% 수수료(Improvement Fee)가 발생합니다.
타일 판매를 위한 홍보는 어스2내의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거나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6. 광고수익
작년에 잠깐 지도 상에 광고배너가 붙는 방식을 잠시 선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짐) 차후에, 광고를 보는 옵션을 선택하면, 일정 수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거아는 얘기도 있습니다.
□ 에필로그 이번 블로그은 구매한 타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타일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멋있게 구현해 낸 타일 위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아바타)를 상상해 봅니다.
<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한 장면 >
감사합니다.
[글쓴이 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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